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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식

태국 크기 비교 및 인구, 여행 정보 (한국 면적의 5배라고?)


새벽 사원의 일몰

흔히 겨울철이 되거나 휴가가 생기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해외 여행지가 바로 태국이다. 비행기 표를 검색하다가 문득 태국 크기가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얼마나 큰지 궁금해졌다. 사실 지도를 대충 볼 때는 잘 몰랐는데, 이번에 각 잡고 찾아보니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규모라서 꽤 놀랐다.

태국 위치/크기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공식적인 면적은 약 51만 3,120㎢이다. 우리나라(남한) 면적이 약 10만 ㎢ 정도이니, 무려 한국의 5.1배에 달하는 거대한 나라다.

북서쪽으로는 미얀마, 북동쪽으로는 라오스, 남동쪽으로는 캄보디아, 그리고 남쪽으로는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이처럼 여러 나라와 접해 있다 보니 예로부터 동남아시아 교통과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태국 옆에 있을 때에 크기 비교

숫자만 들으면 감이 잘 안 올 수 있는데, 우리나라 지도를 그대로 떼어다가 태국 지도 위에 올려보면 체감이 확 된다.

코끼리 머리와 코의 위엄

태국의 전체적인 지형은 종종 ‘코끼리 머리’ 모양에 비유된다. 이 코끼리의 이마부터 귀에 해당하는 북부 및 중앙 지역만 덮어도 우리나라 전체가 쏙 들어가고 남는다.



특히 남쪽 말레이시아 국경까지 길게 뻗은 ‘코끼리 코’ 부분(남부 말레이반도 지역)의 길이만 해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두 배는 족히 넘는다.



태국 내에서 방콕을 출발해 북부 치앙마이나 남부 푸껫을 육로로 가려면 밤샘 기차나 버스를 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엄청난 영토 크기 때문이다.

태국이 우리나라 옆에 있을 때에 크기 비교

태국이 우리나라 옆으로 오니 그 크기가 더 느껴진다.

길이가 길어 북을 넘어 북쪽으로 몽골 중간까지 뻗게 된다

남쪽에서 시작하면 대만까지 닿는 거리이다.

태국 인구/수도/주요도시

인구와 밀도

태국의 총인구는 약 7,180만 명 수준으로 한국(약 5,140만 명)보다 2천만 명가량 더 많다. 하지만 땅덩어리가 우리의 5배나 되다 보니, 전체적인 인구 밀도는 오히려 훨씬 쾌적한 편이다.

수도와 핵심 도시들

수도는 방콕(Bangkok)이다. 방콕 자체는 고층 빌딩과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메트로폴리스 중 하나다.



그 외 주요 도시로는 북부의 문화 중심지이자 한 달 살기 성지로 유명한 ‘치앙마이’,



남부의 세계적인 휴양지 ‘푸껫’, 방콕 근교의 화려한 해변 도시 ‘파타야’, 그리고 고대 왕조의 숨결이 남아있는 ‘아유타야’ 등이 있다.

태국 역사/문화 특징

여행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태국만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적 사실들이 몇 가지 있다.

  • 식민 지배를 받지 않은 유일한 동남아 국가: 19세기 제국주의 열강들이 동남아를 휩쓸 때, 태국(당시 시암)은 뛰어난 외교술로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완충지대 역할을 하며 끝까지 독립을 유지했다. 자국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할 수밖에 없다.
  • 국민적인 불교 신앙과 국왕 존경: 인구의 90% 이상이 불교 신자이며, 일상 곳곳에 화려한 사원과 승려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또한 입헌군주제 국가로서 왕실에 대한 국민적 존경심이 깊어, 함부로 왕실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면 엄격한 처벌을 받는다.
  • 합장 인사 ‘와이(Wai)’: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며 “사와디캅(남성)/사와디카(여성)“라고 인사하는 태국 특유의 문화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태국 여행 정보

비행시간 및 시차

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도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까지는 직항 기준으로 약 5시간 30분에서 6시간 정도 걸린다.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중거리 비행이다. 시차는 태국이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

치안 및 물가

전반적인 치안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꽤 안전한 편에 속해 가족 여행이나 혼자 여행으로도 인기가 높다.

다만 방콕 도심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과 유명 관광지 주변의 소매치기 정도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물가는 한국보다 확실히 저렴하다. 특히 길거리 음식이나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마사지 비용 등은 체감상 한국의 절반 이하다.

음식

세계 3대 수프로 꼽히는 똠얌꿍, 달콤짭짤한 볶음 국수 팟타이, 매콤새콤한 파파야 샐러드 솜땀 등은 한국인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다.



고수 향에 민감하다면 주문할 때 “마이 싸이 팍치(고수 빼주세요)” 한 마디만 기억하면 완벽하다.

한국 vs 태국 비교 표

한눈에 쏙 들어오게 두 나라의 기본 정보를 표로 정리해 보았다.

구분대한민국 (South Korea)태국 (Thailand)
수도서울 (Seoul)방콕 (Bangkok)
면적약 10만 ㎢약 51.3만 ㎢ (한국의 약 5.1배)
인구약 5,140만 명약 7,180만 명
언어한국어태국어
통화원 (KRW)바트 (THB)
시차UTC+9 (기준)UTC+7 (한국보다 2시간 느림)


자주 묻는 질문 (FAQ)

태국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언제일까?

태국은 크게 건기와 우기로 나뉜다. 보통 11월부터 2월까지가 비가 덜 오고 덜 더운 ‘건기’라서 쾌적하게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태국 여행 시 비자가 필요할까?

한국 여권 소지자는 관광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 무비자로 최대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어 입국 과정이 아주 편리하다.


막연하게 따뜻한 휴양지로만 여겼던 태국이 알고 보니 우리나라보다 5배나 크고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거대한 나라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언젠가는 배낭을 메고 그 길고 긴 코끼리 코 지형을 따라 종단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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