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남극의 빙하가 모두 녹으면 어떻게 될까?
남극대륙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대륙이다. 또한 지구상 담수의 약 5분의 1이 이곳에 존재한다.
그 중 90%는 얼음이나 언 연못, 강, 호수에 있는데
대부분은 남극 대륙에 흩어져 있는 거대한 빙하에 갇혀 있다고 한다. (9%는 그린란드에 있다.)
최근 지구 온난화가 남극대륙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남극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 중 하나로 따뜻한 공기와 물살에 의해 얼음이 빠르게 녹고 있는 곳이라 한다.
만약 이러한 남극의 빙하가 모두 녹아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해수면 상승 그리고 이외에 어떤 문제가 발생되는지 알아보고 정리해 보았다.
남극 대륙 빙하가 녹으면 어떤 영향
남극의 얼음이 녹는 것으로 인한 가장 알기 쉬운 영향은 전 세계 해수면이 상승하는 것이다.
남극의 빙하는 세계의 해수면을 58m 상승시키기에 충분한 물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저기 다소 차이가 있는데 최소 40미터에서 최대 70미터를 예상하고 있다.)
만약 빙하가 완전히 녹아버린다면 전 세계 연안 지역은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해안가 도시 대부분은 해수면 근처에 건설돼 있고 뉴욕이나 마이애미처럼 해수면에서 몇 m 떨어진 곳도 있다. 이러한 곳은 바다속에 잠기게 된다.
남극대륙의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면 많은 연안 지역이 침수되고 개중에는 폐허가 되는 도시도 생길 것이다.
이러한 해수면 상승에 의해 대부분의 연안 지역은 물에 잠기게 될 것이다.
특히 해수면 상승과 강한 열대 저기압의 영향이 겹치는 지역도 있다.
✔ 해수면 상승
남극의 얼음이 녹을 경우 온대역의 호수와 강, 개울의 수위가 상승할 수도 있다.
이것은 어떤 지역에서는 홍수를 일으키고 어떤 지역에서는 이용할수 있는 용수로 수량이 증가하게 된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육지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도 침수로 인해 터전을 잃게 된다.
지형도 변화하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도시 이외에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카이로, 유럽의 런던, 베네치아, 네덜란드도 모두 가라앉는다.
인구가 1억 이상인 방글라데시 모두가 침수된다고 볼수 있다.
호주의 경우에도 해안가에 대부분의 인구가 살고 있는데 이곳 역시 모두 잠긴다.
✔ 빙하가 녹으면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은 어떨까?
서울의 평균 고도는 평균 50미터이다. 서울의 일부 고지대를 제외하면 모두 잠기게 된다는 뜻이다.
이는 인구 절반이 살고 있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터전을 잃게 되는것이다.
인천공항, 주요 군사시설, 농업, 공업, 발전소 등의 국가 주요 시설이 잠기게 된다.
40m 상승했을 때 서울과 경기도 인천의 모습
산악지형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이 물에 잠기게 된다.
해수면 상승에 따른 3국의 모습
일본은 도쿄가 물에 잠기게 된다. 중국도 주요 도시의 상당수가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유럽쪽에서는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거의 대부분 잠기게 된다.
한국, 일본, 중국 처럼 으르렁 거리지는 않으니까 다른 유럽국가에 이주하게 되지 않을까?
이미지 출처 - 해수면 상승 시뮬레이터 사이트 (해수면 수위를 조절해서 확인할수 있다.)
✔ 식량 부족
남극의 얼음이 녹으면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물고기의 양이 감소한다.
물고기는 산란을 위해 온대 해역에서 남극 해역으로 이동하는데 극지역의 얼음이 녹아 해빙이 없어지면 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의 수가 감소한다.
따라서 세계 식량 공급량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생선을 잘 먹는 나라에서는 식량 감소가 사회적 경제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북극해로의 담수 유입량이 증가하면 염분 농도가 변화하여
해양 생물 생산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염분농도의 변화로 인해서 많은 지역의 해양 생물이 멸종될 가능성도 있을것이다.
✔ 서식지의 파괴
남극의 얼음이 녹음으로써 특히 남극 반도 부근에 서식하는 많은 해양 동물의 서식지가 파괴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극으로 회유해 오는 물고기와 바다표범, 고래 등은 얼음으로 뒤덮인 곳을 먹잇감이나 번식장으로 이용하고 있다.얼음이 녹으면 이들 동물의 상당수는 먹잇감이나 번식 장소를 잃게 된다.
얼음이 녹으면 많은 동물들이 먹잇감이나 번식 장소를 잃고
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동물도 있고 살아남지 못하는 동물도 나올 것이다.
또한 바다 속의 먹이가 줄어들면서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고래의 수도 줄어든다.
남극을 예로 들었지만 이는 당연히 남극 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구 전체가 겪게 되는 문제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서식지가 사라지면 수억명의 난민이 발생하게 된다.
✔ 재난으로 인한 혼란과 분쟁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이러한 재난 상황이 발생함으로서 땅이 줄어들고 식량이 줄어들면
모두가 힘을 합쳤으면 좋겠지만 지금도 안되는 화합이 이 혼란속에 될것이라는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
분쟁 혹은 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남극 대륙 일부가 사막화될 가능성
남극 대륙이 녹으면 얼어붙는 대륙 생태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빙하가 녹으면 얼음으로 뒤덮인 광활한 땅이 사막화되는 것이다.
특히 남극반도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사막화가 진행되기 쉽다고 합니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은 남극대륙의 사막화를 예상할수 있습니다.
바람이 얼음으로 덮여 있던 땅을 건조시키고 남극 대륙의 다른 지역으로도 사막이 펼쳐진다.
사막에 의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해 버리는것도 예상.
이는 남극대륙만의 문제가 아니다.
온실효과가 가속화되고 지구온난화는 점점 심각하게 된다.
✔ 지구 온난화에 내가 할 수 있는 일
전세계는 지구온난화 대책으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하고 홍보 했었다.
하지만 이미 우리 개개인이 할수 있는 일 보다 국가 단위에서 행해지는 탄소배출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현재 탄소배출 감축에 대해서 많은 나라에서 모여 이야기 하지만 예전보다 더 많은 양이 쏟아진다고 한다.
안타깝고 허무하지만 하루빨리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하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나라는 댐이나 하천등에 대해서 정비하고 보강을 하는 노력을 해야하겠다.
미약하지만 무기력해지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할수 있는 노력 지구온난화 위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며 마무리 하려고 한다.
가장 많이 이야기 되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텀블러 수집은 하지 말자 ㅠㅠ)
- 화석연료 사용 줄이기
- 나무 많이 심기
- 대체에너지 사용하기
- 적은양의 물줄기 샤워헤드
-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전구를 사용
- 샤워를 짧게 하기
- 육식을 줄이고
-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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